이O철 동문 인터뷰 (10학번)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7-14 22:46:56 조회수 96

간단한 본인소개와 현재 직장 및 담당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대구가톨릭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졸업생 이O철 입니다, 저는 2010년 학교에 입학하여 2018년 졸업을 했습니다. 학교를 다녔던 시간 동안 휴학도 해보고 여러 경험 등을 통해 얻을 것들에 대해 짧게나마 느낀 점들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저의 좌우명과 신념은 ‘하면 된다, 불가능이란 없다’입니다. 항상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하고자 마음먹은 일은 꼭 이루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취업에서도 저의 마인드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대구의 가장 대표적인 건설사인 화성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대구본사에서 한 주 동안 본사교육을 받고 1~3월까지는 안동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 지어지고 있는 경북지방경찰청 신축공사 현장에서 3달 동안 현장실습교육을 받으며 업무를 수행했었습니다. 현재는 올해 4월부터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이라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건축팀에서 시공담당으로 건축기사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니면서 작업자분들이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제대로 시공을 하고 있는지 불량시공은 없는지를 주로 확인하고 각 공종별 현장시공 검측서류 작성과 작업에 필요한 준비작업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간단한 도면을 작성하고 공사에 사용되는 재료의 수량 등에 대해 간단히 계산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공정 관리와 공기 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건물을 짓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동기(계기)를 알려주세요.
저는 건축학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을 했습니다. 건축공학에서는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지만 대표적으로는 건축물 시공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종합건설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FM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진로를 생각했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FM분야의 연구와 기업 등이 부족하여 학교 수업뿐만이 아닌 개인적인 구인구직 활동에서도 제약을 많이 받았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4학년 2학기에 국내 FM사업의 가장 선두 기업인 LG서브원에 실습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4주 동안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4주 동안의 경험은 저의 진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국내 FM분야에서는 아직까지 건축의 비중이 적고 미래가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것이 실정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일단은 저의 발전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건설회사로 가서 경험을 쌓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대구 건설의 굴지의 기업인 화성산업에 지원을 하였고 최종입사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부분은 회사인지도와 저의 발전가능성입니다. 화성산업은 안정적인 경영과 재무상태, 브랜드 인지도 등을 인정받으며 60년의 세월 동안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발전한 기업입니다. 저는 화성산업에서 실무경력을 쌓으며 꾸준히 자기개발을 할 생각입니다. 저 스스로의 개발과 제가 몸담고 있는 기업,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싶어 화성산업에 취업하였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업무는 간단히 말해 건축시공입니다. 설계된 도면을 통해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공사기간과 공사과정 및 협력업체들을 관리하면서 주어진 시간 내에 하자 없이 완성도 높은 건물을 짓는 것이 저의 주된 업무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4학년 혹은 그 이전부터) 목표 기업 합격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저는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에 취업하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취업을 위해서 공을 들인 부분이 크게 3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로 여러 전공 기사 자격증 취득입니다. 공대이다 보니 학점 외에 전공적인 지식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방법은 기사 자격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학년이 끝나고 1년을 휴학했는데 그 기간 동안 전공 관련 기사 자격증 3개를 취득하고 오토캐드와 토익 등을 공부하며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둘째 활동적인 학교생활입니다. 학교생활에서 학점관리뿐만이 아닌 여러 대내외 활동 등을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학점 관리에서는 1학년 때 성적이 좋지 못해 군 전역 복학 후 꾸준히 4점 후반대 이상의 학점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학 년 과대표와 동아리 대표, 학생회 활동, 교외 봉사활동 등을 통해 활동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셋째 자기관리입니다. 건설사는 직업의 특성상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력이 버티지 못한다면 스스로가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과 여러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왔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취업에 있어서도 큰 메리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당시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셨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저의 취업 준비과정이지만 현재 학생 분들도 전공적인 지식을 꾸준히 쌓고 여러 대내외활동과 자신을 위한 체력관리 정도는 공통적으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생각하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취업성공 Tip을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네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자기분석과 진로 결정입니다.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지금하고 있는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기업 분석과 목표 기업 설정입니다. 진로를 결정했다면 하고 싶은 분야에 따라 거기에 맞는 기업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취업에 대한 자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취업에 관한 여러 정보 얻기입니다. 일단 진로와 기업을 설정했다면 취업을 위해서 여러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야 취업에 있어서 좀 더 유리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로 구인구직사이트나 취업관련 카페 등에 가입하여서 실시간으로 취업정보를 얻고 취업스터디 및 잡카페 활용, 취업관련 대내외행사 참여 등을 통해 면접스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을 미리 알고 준비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있냐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취업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보다 꼭 한 번에 취업을 하겠다는 간절한 마음과 다짐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 간절한 마음이 위에서 언급했던 것들을 보다 좋은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고 간절함이 있다면 취업은 꼭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청년실업이 100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요즘 대학생들은 당연히 취업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걱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꼭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확신은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과정과 노력, 스스로에 대한 믿음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재미있게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은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냥 노는 것 보다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생각도 해보면서 다양한 대내외 활동과 개인의 역량 기르기 등을 통해 뜻깊은 시간과 경험을 쌓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시간 동안 무엇이든 열심히 준비해 온 학생 분들은 그에 대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자신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하신다면 또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항상 무엇을 하시든 자신감을 가지고 하시기를 바라며 그 자신감은 자신의 노력과 꿈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면서 학업과 학교생활 재미있고 뜻깊게 보내시고 모든 분들이 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