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반도건설에 취업하신 권O웅 동문과의 인터뷰입니다.

Q. 본인 소개와 현재 직장 및 담당업무를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2023년 2월 건축공학과 졸업생 권영웅입니다. 저는 2017학년도에 입학하여 4학년 2학기 2022년 11월 (주)반도건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울산 신천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축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도면 검토와 골조 업체 계약을 위한 현장 내 필요 자재 물량 산출 업무 등의 현장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동기를 알려주세요.

A. 처음 건축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큰 물에서 활동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전공보다는 자본도 많이 투입되고 인력도 많이 필요로 하는 건축을 선택하였고 미래 비전, 직업 안정성과 적성을 생각하여 건축공학으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을 마치고 대우건설 주상복합 신축현장에 현장실습을 다녀온 후, 건축물이 도면대로 시공되었는지 확인하며 건물을 하나씩 완성시켜 나가는 시공분야가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건설사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입학때부터 학점관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겨울방학 대우건설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 실습을 다녀온 후, 3학년부터는 실습으로 파악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단계적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했습니다. 3학년 때는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는 데 주력했고 4학년 1학기 때는 건축기사와 건설안전기사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캡스톤 디자인에 집중하며 성과를 냈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친 여름방학에는 어학성적에, 4학년 2학기 때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혹은 취업성공 Tip을 알려주세요.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不殆)”

A. 취업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업들의 지원조건과 합격 스펙 등을 알아야 합니다. 목표로 하는 기업의 과거 채용 공고를 참고해서 어떤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현장실습으로 실무에서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 관련 직무를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내용을 만들어 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A. 저희 학과 전공체험을 온 고등학생들을 제가 인솔했을 때, 학생들에게 “사람들이 동굴에 들어가 살지 않는 한 우리 건축공학과에 대한 수요는 영원하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듯 여러분들도 이 학과에 입학해서 잘 살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항상 여러분들을 필요로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시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서 하나하나 이뤄간다면 분명 취업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